연간 회고록1 개발 1년차 회고록: 트레이너에서 오프라인 결제 솔루션 개발자로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200번의 지원서 제출과 불안한 취준 생활을 뒤로하고, 어느덧 트레이너에서 개발자로 취업한 뒤 1년이라는 시간을 보냈다.개발자로의 전직은 내 인생에서 가장 큰 도전이었고, 지난 1년은 그 도전의 결실을 조금씩, 조금씩, 맺어가는 시간이었다. 사실 입사 초기에는 많은 것이 두려웠다.6개월의 부트캠프 과정이 실무에서는 너무나도 부족하게 느껴졌고, 35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시작한 개발자 생활에 대한 불안감도 컸다.하지만 돌이켜보면 그런 두려움이 오히려 더 열심히 공부하고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다. 첫 한, 두달은 정말 정신없이 지나갔다.회사의 레거시 코드를 이해하고, 새로운 기술들을 익히느라 종종 밤늦게까지 회사에 남아있곤 했다.트레이너 시절 운동을 가르치듯 "이렇게 하.. 2025. 1. 5. 이전 1 다음 728x90